‘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에 출전하는 8개 팀이 최근 각 팀별 보호 선수와 자율 지명 선수를 지명했다.
영남일보 신성건설 제일화재 한게임 등 네 팀이 각각 허영호 목진석 이세돌 온소진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보호 선수로 지명, 이들에 대한 감독의 굳은 신뢰를 보였다.
특히 영남일보와 신성건설 한게임은 자율 지명 선수도 작년과 똑같이 김형우 윤찬희 김성룡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표 참조) 이 밖에 KIXX가 이창호를 보호 선수로 지명했고 울산디아채는 강동윤, 월드메르디앙은 박정환을 택했다.
한편 자율 지명 선수로는 한게임과 티브로드가 30대의 김성룡과 최명훈을 지명했을 뿐 나머지 6개 팀 모두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기사들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초단 돌풍을 일으켰던 박승화와 윤찬희가 리그에 재합류했고 금년에 각종 기전에서 맹활약한 김승재가 바둑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예선 통과자 12명과 랭킹 28위 이내의 나머지 시드 배정자를 대상으로 한 최종 선수 선발식은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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