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초등학교교장회(회장 김동래 영원초 교장)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어린이 신문의 단체 구독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해달라”고 교육과학기술부에 요구했다.
교장회는 “2006년 5월 내려진 학교 단체 구독 금지 조치가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여전히 바로잡히지 않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신문활용 교육이 확산돼 가고 있는 추세에서 정부가 개별 학교의 일을 간섭하는 것은 중대한 자율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당시 교육부는 학교에서 특정 어린이 신문을 학습 보조자료로 활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시ㆍ도교육청에 발송한 바 있다.
김이삭 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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