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신인 희곡 작가 6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일보 희곡 당선작인 김지용 작가의 <그 섬에서의 생존방식> (연출 김영환), 이진경 작가의 동아일보 당선작 <리모콘> (연출 송미숙), 김혜순 작가가 쓴 한국희곡작가협회 당선작 <함> (연출 장경욱), 정서하 작가의 전남일보 당선작 <카오스의 거울> (연출 황두진), 부산일보 당선작인 박철민 작가의 <문상객담> (연출 위성신), 서울신문 당선작인 이양구 작가의 <별방> (연출 이송)까지 총 6편의 연극이 28일~4월 1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008 신춘문예 당선작>이라는 제목으로 오후 3시부터 6시간 동안 연속 공연된다. 별방> 문상객담> 카오스의> 함> 리모콘> 그>
신춘문예 당선작 공연은 한국연극연출가협회가 매년 선보이는 행사로 차범석 윤대성 노경식 이강백 오태석 등 수많은 극작가들이 신춘문예 공연을 통해 연극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연극협회 측은 “신춘문예 당선작 공연은 연극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작가 양성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라면서 “한국 연극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연극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작가들의 시작의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2)744-0300
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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