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벌써부터 직장인들이 춘곤증을 호소하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16일 직장인 1,610명에게 ‘올해 들어 춘곤증을 겪은 적이 있는가’를 물었더니 78.3%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에게 춘곤증은 주로 졸음(86.2%)과 피로감(71.8%)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집중력 저하(58.5%) 권태감(29.2%) 소화불량(20.6%)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춘곤증이 업무 수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까. 춘곤증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은 ‘업무에 지장은 없으나 짜증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10명 중 4명 꼴로 실수를 하는 등 업무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6.3%가 ‘실수가 잦거나 능률이 떨어진다’고 밝혔고 ‘업무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직장인도 6.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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