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F1그랑프리 우승컵
루이스 해밀턴(영국)이 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08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호주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맥라렌-메르세데스 소속인 해밀턴은 16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 시즌 1라운드에서 5.303㎞의 서킷을 58바퀴 도는 레이스를 1시간34분50초616에 끊어 상쾌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F1 사상 첫 흑인 드라이버로 지난 해 데뷔해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막판 역전을 당해 키미 라이코넨(핀란드)에 종합 우승을 내준 해밀턴은 개막전 우승으로 지난해 2위에 그친 아쉬움을 날렸다.
이봉주 서울국제마라톤 8위
이봉주(38ㆍ삼성전자)가 16일 광화문-잠실 종합운동장 코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마라톤 남자부 엘리트 경기에서 2시간12분27초의 기록으로 8위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이용(35ㆍ대우자동차판매)이 2시간11분14초 만에 7위로 골인해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우승은 2시간7분32초를 기록한 케냐의 새미 코리르(37)가 차지했다.
이형택 퍼시픽라이프오픈 2연승
세계랭킹 52위 이형택(32ㆍ삼성증권)이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 테니스가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퍼시픽라이프오픈 단식 2회전에서 핀란드의 야르코 니미넨(26위)에 2-1(4-6 7-6 6-3) 역전승을 거뒀다. 이형택은 3회전에서 스페인의 다비드 페레르(5위)와 맞붙게 됐다. 이형택은 메이저대회에서 페레르와 두 차례 만나 1승1패를 기록했다.
오지영 마스터카드 골프 선두
오지영(20ㆍ에머슨퍼시픽)이 1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보스케 레알골프장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9언더파 135타)에 올랐다. 최나연(21ㆍSK텔레콤)은 공동 4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고 박희정(28ㆍCJ)이 공동 6위(3언더파 141타), 양희영(19ㆍ삼성전자)과 제인 박(21)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2오버파 146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박지성 선발 출전 펄펄 '평점 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이 16일(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의 2007~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선발출전, 62분을 뛰었다. 팀은 1-0으로 이겼고, 박지성은 영국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활기에 넘쳤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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