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그 수수께끼를 풀다'이와사카 야스노부 지음
봄의 불청객, 황사의 정체를 밝힌다. 476㎞ 상공을 부유하는 황사의 정체를 벗긴다. 중국, 한국, 일본의 황사가 어떻게 다를까? 황사는 지구의 기온을 결정하고 중국과 한국에서 봄의 불청객으로 간주되지만, 대기중의 유해 물질에 대해서는 농도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한다. 탐구 대상으로서 황사에 접근한다. 김태호 옮김. 푸른길ㆍ232쪽ㆍ1만3,000원.
■ 생명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제너시스'로버트 헤이즌 지음
원시 지구에서 생명이 발현하는 과정을 추론한다. 첫 생물 세포의 생성, 그 발달 과정 등 생명을 향한 가상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생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는 지질학ㆍ생물학ㆍ화학ㆍ물리학ㆍ천문학 등 여러 과학을 합친 통합 과학 교육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우주에서 생명을 찾는 첨단 연구를 들여다본다. 고은주 옮김. 한승ㆍ416쪽ㆍ2만5,000원.
■ 잘 살고, 잘 죽고 싶다면'살아 있는 날의 선택'유호종 지음
죽음에 대한 성찰과 그를 위한 현실적 지침을 담은 ‘웰-다잉’서(書)다. 의료 현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근거로 하고 철학과 유머를 곁들인다.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에 대한 준비, 유언장 작성 등 죽음을 준비하기 위한 윌(will) 페이퍼 작성 등 실질적 지침이 부록으로 달려있다. 사피엔스ㆍ240쪽ㆍ9,800원
사피엔스ㆍ240쪽ㆍ9,800원.
■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평전'스트라빈스키'정준호 지음
1999년 타임이 선정한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인물 100명에 포함된 유일의 클래식 음악인 이고르 스트라빈스키(1882~1971)에 대한 평전이다. 한국인이 그에 대해 평전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 음악 저술가이자 방송 진행자인 저자는 “수많은 협력 작업을 통해 대중과 전통을 동시에 만족시킨 사람”이라고 평한다. 을유문화사ㆍ340쪽ㆍ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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