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겨울 유행할 패션 흐름을 보여주는 ‘2008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17~24일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SFAA), 뉴웨이브인서울(NWS),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KFDA) 등 디자이너 그룹 소속 디자이너와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등 모두 52명이 참여하는 통합컬렉션으로 개최된다. 지난 ‘2007 추계 서울패션위크’는 SFAA의 불참으로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졌었다.
17, 18일에는 남성복, 19~24일에는 여성복 패션쇼가 이어진다. 올해는 특히 야외무대를 신설해 송혜명, 하상백씨 등 젊은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인 패션쇼를 선보인다. 파리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문영희씨의 무대도 볼 수 있다. 24일 마지막 날엔 SBS 드라마플러스의 디자이너 발굴 프로그램 ‘프로젝트 넥스트 디자이너’를 통해 선발된 예비 디자이너 8명의 데뷔 무대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도 마련된다.
36개 패션업체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 수주 상담을 갖는 ‘서울패션페어’도 함께 열린다. 장 피에르 모쇼 프랑스 여성기성복협회장 등 세계 유명 패션 관계자를 비롯해 16개국 8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다.
김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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