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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경제 대국 인도의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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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경제 대국 인도의 참모습

입력
2008.03.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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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카스트, 향신료의 나라로 국한돼 본모습을 감춰왔던 인도는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오르며 21세기 우리의 경제 파트너이자 미래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나라로 꼽힌다. MBC 특별기획 3부작 <황금대륙의 유혹-갠지스> 는 11억 인도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인도를 재조명한다.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제1부 <신들의 강> 은 3억3,000에 이르는 각기 다른 신을 믿지만 인도인은 모두 힌두교도라고 지칭할 수 있는 이유를 갠지스 강에서 찾는다. 문명의 시발점이자 모든 신들의 어머니인 갠지스 여신을 만나기 위한 인도인들의 수행의 의미도 알아본다. 갠지스 강에 몸을 담그고 강물을 신에게 바치려고 100km가 넘는 길을 맨발로 걷는 수행을 하는 등 서로 다른 신과 문화를 유연하게 포용하는 인도인들의 종교적 삶을 살펴본다.

제2부 <11억 색깔의 땅> 편(15일 오후 11시 40분)에서는 11억 명에 이르는 인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인도를 소개한다. 수백 개가 넘는 언어, 3,000여 개에 이르는 카스트로 분업화된 인도는 이념적으로도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공존하는 땅이다. 엄격한 신분제인 카스트에서도 일탈이 용인되는 홀리축제, 색의 도시라 불리는 라자스탄의 전통 결혼식 등을 통해 다양성 속에서 통일을 추구하는 인도인들의 참모습을 공개한다.

제3부 <인도의 부자들> 편(16일 오후 10시 50분)은 국민의 존경을 받는 인도의 부자들을 소개한다. 전 세계 25개국에 10만 명의 직원을 거느린 다국적 기업이면서 총 400개의 학교를 설립한 기업인 비를라의 그룹. 또 기부를 삶의 방식으로 여기는 남인도 최고의 기업 무르가빠. 비폭력과 무소유를 실천하는 인도 IT의 선두 기업 파트니 그룹. 이들 기업들을 통해 자신보다는 국가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버는 만큼 베풀 줄 아는 그들의 경영철학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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