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상금 2억원이 수여되는 제 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49) 교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관상동맥 경화증의 기전을 규명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해 8월 관상동맥 수술 후 다시 혈관이 협착되는 원리와 치료법에 대한 논문을 세계적인 학술지 ‘랜싯(Lancet)'에 발표했으며 앞서 2006년에는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심근경색 치료 성과를 국제학술지 '순환(Circulation)'에 소개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21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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