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17의 23 일대 4,033㎡에 물결형 모양의 29층짜리 빌딩을 건립하는 건축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강남역사거리 주위에 들어서는 이 빌딩은 건폐율 38%, 용적률 792% 이하를 적용 받으며 지하 7층 지상 29층, 연면적 5만4,207㎡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이 빌딩은 물결형으로 설계된다.
건축위는 또 서초구 서초동 1316의 19 일대 4,505㎡에 23층짜리 업무용 빌딩을 건립하는 건축 계획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이 빌딩은 건폐율 39%, 용적률 790% 이하를 적용받아 지하 8층 지상 23층, 연면적 6만2,421㎡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위는 인접한 두 건물의 설계안에 대해 “각각 곡선미와 사선미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지만 닮은꼴 건물이 조화로움을 연출한다”며 “동일한 건축주가 짓는 두 건물을 닮은꼴로 건립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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