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인 ‘산소탱크’ 박지성(27세ㆍ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이 SK건설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SK건설은 지난달 박지성이 영국 현지에서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위대한 삶과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SK건설의 모습을 박지성을 통해 표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건설회사가 스포츠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아파트 모델은 이영애 김태희 이미연 등 주로 여자 연예인이 주류를 이뤘고, 남자도 장동건 등 연예인에 한정됐다.
SK건설은 “세계 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이미지와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SK건설 모습이 잘 부합해 박 선수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박기수 기자 bless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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