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장광효씨 에세이집 표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장광효씨 에세이집 표절

입력
2008.03.11 15:11
0 0

유명 패션디자이너 장광효(52)씨가 지난달 초 자전적 에세이집 <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 (북하우스)를 출간하면서 패션칼럼니스트 심우찬씨가 2004년 출간한 <파리여자 서울여자> (시공사)를 일부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심씨와는 20년 지기로 그의 책을 즐겨 읽으면서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표절이 명백한 만큼 심씨와 출판사측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책을 출간한 북하우스는 즉각 심씨와 시공사측에 연락을 취해 13일까지 시중에 배포된 책을 전량 수거 및 폐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표절이 확인된 부분은 소단락인 ‘패션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몇 줄을 비롯, ‘무심한 파리의 멋’의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으로 7쪽에 걸쳐 약 1페이지 분량이다.

이성희 기자 summer@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