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 설치한 수상패션쇼 무대와 판잣집 테마존, 청혼의 벽, 디지털상징조명탑 등 4종의 문화 디지털 시설을 15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의 오간수교에 설치된 ‘수상패션쇼 무대’에서는 이달부터 격주로 금ㆍ토ㆍ일요일마다 ‘청계천 수변 패션 페스티벌 2008’이라는 제목으로 다채로운 패션쇼가 진행된다.
두물다리에 설치된 ‘청혼의 벽’에서 펼쳐지는 청혼행사는 목ㆍ금ㆍ토요일 일몰 후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희망자의 사전 예약을 받아 월 12∼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청계천문화관 앞의 ‘판잣집 테마존’에는 1960∼70년대 생활상과 청계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화방, 추억의 상회, 기획전시실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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