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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금강산도 푸르게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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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금강산도 푸르게 푸르게…"

입력
2008.03.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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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구호와 함께 숲가꾸기 캠페인을 펼쳐온 유한킴벌리가 북한 금강산 숲가꾸기에 본격 나선다.

유한킴벌리는 29,30일 신혼부부 100쌍을 초청, 금강산(강원 고성군 금천리)에서 ‘2008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신혼부부 금강산 나무심기 행사는 산불로 황폐해진 북한의 산림복구를 위해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는 행사. 이번에는 한반도 숲 보호와 희망의 상징으로 남대문에 사용된 수종인 금강소나무를 심는다. 나무심기 참가비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기금에서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결혼 2년 이내의 부부는 15일까지 웹사이트 ‘우리숲’(www.woorisoop.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한킴벌리는 이와 함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25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3년간 북한 금강산에 200㏊의 소나무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유한킴벌리가 기술과 장비, 묘목 등을 제공하고, 북측은 노동력을 제공한다. 유한킴벌리는 1999년부터 숲보호 단체 ‘평화의숲’과 함께 북한 내 양묘장 및 밤나무단지 조성 등 1,29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나무심기 행사는 지구온난화 방지 등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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