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초ㆍ중ㆍ고교에서 영재교육을 받는 학생이 2012년이면 지금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체 학생의 0.32%인 4,600명의 영재교육 대상자 수가 2012년에는 1%에 해당하는 1만3,000명으로 대폭 증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재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고 정규과정 안에 영재학급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의 ‘제2차 영재교육 종합발전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방과후와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한 영재학급은 현재 232개(110개 학교)에서 350개로 늘어난다. 영재교육 대상자도 현행 초등 4학년에서 3학년으로 낮춰 영재성 개발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특히 예술 분야는 초등 1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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