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계 빚 630兆 돌파/ 가구당 평균 4000만원 육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계 빚 630兆 돌파/ 가구당 평균 4000만원 육박

입력
2008.03.10 15:11
0 0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 빚이 48조원 넘게 증가하면서 총 가계 빚 규모가 630조원을 돌파했다. 가구당 평균 부채 규모는 4,000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금융기관들의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에 의한 외상구매(판매신용)를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630조6,786억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2007년 추계 가구수(1,641만7,423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가구당 부채 규모는 약 3,842만원으로 2006년(3,640만원)보다 200여만원 늘어났다.

매년 가구수 대비 평균 부채는 2000년 1,827만원에서 2001년 2,303만원, 2002년 2,915만원, 2004년 3,055만원, 2005년 3,303만원으로 증가 추세다.

한은 측은 "지난해 가계신용 잔액이 사상 최고 수준이기는 하지만 이는 경제규모 증가, 금융시장 발전 등에 따라 가계의 금융자산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으로 자산이 빚보다 2배 이상 많아 재정건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용식 기자 jawohl@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