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경제硏 보고서/ "日 경제 하반기 회복… 성장 잠재력은 저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경제硏 보고서/ "日 경제 하반기 회복… 성장 잠재력은 저하"

입력
2008.03.10 15:11
0 0

일본 경제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일본 경제의 성장잠재력 저하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일본경제, 여전히 건재한가'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와 관련해 일본 금융기관이 입은 직접적 손실은 세계 금융기관 전체 손실의 3%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하지만, 일본의 주식시장 하락폭은 미국보다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대폭 감소했던 주택투자가 기술적 반등으로 빠른 증가세를 보이면 한편, 기업들의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져 일본 경제는 일시적 감속 후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일본 경제의 성장잠재력과 관련, "부품 소재는 물론 설비투자나 자원개발과 관련된 기계장비 등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대미 수출이 부진하더라도 아시아 신흥국과 자원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