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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1,000만원짜리 선물' 까닭은…

입력
2008.03.0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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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좋은 음악 부탁" 앰프 생일선물

가수 문희준이 팬들에게 고가의 음악장비를 생일 선물로 받았다.

문희준은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있었던 군전역 후 첫 팬 미팅을 겸한 생일 파티에서 3,000여명의 팬들에게 Diezel 사의 기타 앰프 VH4를 선물로 받았다.

문희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들이 사용하는 앰프다. 돈이 있다고 구할 수 없는 명품으로 알고 있다. 팬들이 직접 구해서 줘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팬들의 정성을 곱게 받아서 더 열심히, 좋은 음악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준이 이날 파티에서 받은 선물은 시가로 1,000만원을 호가하는 장비다. 문희준이 전역을 하고 처음 맞는 선물인 만큼 팬들이 좋은 음악을 선보여달라는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문희준은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생일 파티에서 토크쇼를 연상케 할 정도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해외에서 미처 도착하지 못한 생일 선물을 집으로 보내주겠다는 사회자의 진행 멘트가 나오자 "가수가 택배 버라이어티를 하니 팬들도 택배로 선물을 보낸다"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신이 출연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글로벌택배버라이어티 '김서방을 찾아라'를 염두한 대답이었다. 문희준은 장비 대신 VH4의 사진을 먼저 받고도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희준은 "팬들과 나이를 하나씩 함께 먹는다는 느낌이 새롭다. 내년에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다시 모였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희준은 13일 케이블채널 Mnet 음악프로그램 < M! Countdown >을 통해 신곡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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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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