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맨유, FA컵 포츠머스에 덜미… '트레블 꿈' 물거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맨유, FA컵 포츠머스에 덜미… '트레블 꿈' 물거품

입력
2008.03.09 15:09
0 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 꿈’이 또 다시 날아갔다.

99년 이후 9년 만에 트레블(정규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3관왕) 도전장을 던진 맨유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07~08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포츠머스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반면 ‘대어’를 낚은 포츠머스는 맨유의 홈 구장에서 1957년 이후 51년 만에 승리를 거두는 감격을 맛봤다.

웨인 루니와 카를로스 테베스 투톱을 앞세운 맨유는 일방적인 공세를 퍼붓고도 골대를 때리는 불운 속에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고, 후반 27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슛이 골대를 강타해 땅을 쳤다.

맨유는 상대의 역습 한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골키퍼 쿠쉬착이 밀란 바로시와 1대1 상황에서 발을 걸어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공격수 문타리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맨유는 수적열세로 더 이상 득점찬스를 엮어내지 못했다.

한편 챔피언십(2부리그) 하위팀 반슬리는 지난해 FA컵 우승팀 첼시를 1-0으로 격파하는 최대이변을 일으키며 4강에 합류했다.

김두용 기자 enjoyspo@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