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착착… 쏙쏙… 집안 깔끔변신 '도우미' 있었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착착… 쏙쏙… 집안 깔끔변신 '도우미' 있었네

입력
2008.03.07 15:09
0 0

한 뼘의 공간이 아쉽지만 수납 가구를 짜 넣을 엄두는 안 나고…. 이럴 땐 공간을 절약해주는 깜찍한 물건이 도움이 된다. 할인마트 생활용품 코너를 훑거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잠깐만 눈품을 팔면 ‘아, 이거다!’ 싶은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집안 정리의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줄 아이디어 상품들을 모아봤다.

(1)보조서랍

책상이나 선반, 거실 탁자 등을 사용하다보면 작은 소품을 넣을 서랍이 하나쯤 아쉬울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서랍장을 통째로 사기보다 보조 서랍을 하나 사서 붙이면 깔끔하다. 볼펜이나 손톱깎이, 병따개 등 5kg 미만의 물건을 눈에 띄지 않게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가격은 2만~3만원.

(2)릴레이식 옷걸이

옷걸이 목 부분에 다른 옷걸이를 걸 수 있는 고리가 있어, 한 벌의 옷을 걸던 공간에 몇 벌의 옷을 겹쳐 걸 수 있게 해준다. 옷장 뿐만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빨래를 널 때도 쓰임새가 쏠쏠하다. 30~50개 정도 묶어서 1만원 미만의 가격에 판다.

(3)공간활용 신발장

식구가 넷만 돼도 비좁기 마련인 신발장. 앞 부분과 뒤의 높이가 다른 정리대를 넣으면 1켤레를 넣을 공간에 2켤레를 보관할 수 있다. 플라스틱으로 된 단순한 제품이지만, 활용도는 기대 이상이다. 가격은 개당 1,000원 정도.

(4)언더베드 정리함

침대 밑 공간도 훌륭한 수납공간으로 변신 가능하다. 부직포나 종이로 만든 정리함 하나면 철 지난 옷이나 자주 쓰지 않는 물건 등을 감쪽같이 보관할 수 있다. 웬만한 장롱 한 칸의 수납량과 맞먹는다. 개당 5,000원 이하에 살 수 있다.

(5)매직홀더

골프클럽이나 야구 방망이, 자루가 달린 청소 도구, 우산 등 길쭉한 물건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관 구석이나 화장실 모서리 등에 설치해 죽은 공간도 활용하고, 자칫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물건도 잘 보관할 수 있다. 쇼핑몰에서 1만원대에 살 수 있다.

(6)압축팩

철이 바뀔 때마다 가장 골치를 썩이는 물건은 이불과 옷. 가짓수도 많고, 부피가 만만치 않다. 이 고민덩어리를 확 줄여주는 것이 압축팩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비닐로 된 팩에 이불이나 옷을 포개 넣고 지퍼를 잠근 다음,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내부의 공기를 빼주면 된다. 압축한 뒤의 부피는 본래의 4분의 1 정도. 꽉 차서 답답하던 장롱이 썰렁해 보이기까지 한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1만~4만원.

(7)유령책꽂이

서재에 진열해 놓는 책 말고, 늘 들춰보는 책을 수납하기에 ‘딱’인 상품. 거실 소파 뒤나 식탁 위의 빈 벽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빗살 모양 체결부의 두께 차를 이용해 책을 고정하기 때문에, 책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50cm 정도의 크기로, 300쪽 미만의 책을 열다섯 권까지 꽂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5.000~2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유상호 기자 shy@hk.co.kr

ⓒ 인터넷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한국일보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