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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스트라이크존에 고전… 좋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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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스트라이크존에 고전… 좋은 경험"

입력
2008.03.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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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이 스트라이크 존에 고전한 것 같은데 내일 호주전에 대비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남아공이 생각보다 투수진도 좋았고 기본기도 탄탄해 고전했다.

특히 아마추어 스트라이크 존에 우리 선수들이 힘들어 했는데 내일은 좋아질 것이다. 첫 경기를 대량득점으로 이기는 것보다 긴장의 끈을 놓지않게 이렇게 이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호주전은 나보다도 선수들이 중요성을 더 잘 알고 있다.

김기태 타격코치와 상의해야겠지만 타격감이 나쁜 선수 1,2명 정도는 교체해 내보낼 생각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 투수를 아끼기 위해 손민한이 7회까지 던져주기를 바랐으나 1회부터 상대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됐다. 그러나 손민한이 맏형으로서 잘 던져줘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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