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캠퍼스’ 명칭 사용을 놓고 벌어진 고려대와 세종대의 갈등도 계속되는 형국이다. 마 처장은 이날 “(세종대가) 항의한다고 뒤집을 순 없는 일”이라며 “법적인 절차보다 양 대학의 총장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반면, 세종대는 이미 1월말 ‘세종캠퍼스’와 ‘세종대학교’에 대한 업무표장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한 상태로, 고려대가 ‘세종’ 명칭을 포기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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