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亞 가수상'등 2관왕
'한류 스타' 박용하가 일본 골드디스크 시상식 2관왕을 오르며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박용하는 4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일본 음반 시상식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더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최고 아시아 가수상)과 '싱글 오브 더 이어'(올해 최고의 싱글)의 2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박용하의 소속사 관계자는 "큰 상을 두 개나 받았다. 박용하의 수상을 확신하며 힘든 일정을 빼줘서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SBS <온에어> 식구들과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감격해했다.
박용하는 지난해 8월 일본에서 1년 만에 발표한 5번째 싱글 <영원> 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 위클리 차트 2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박용하는 인기를 몰아 함께 후보에 오른 그룹 F4와 동방신기 등을 제치고 상을 거머쥐었다.
박용하의 4년 연속 수상은 일본 골든디스크 사상 한국 가수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박용하는 2006년 이후 3년 연속 <싱글 오브 더 이어> 부문의 상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게 됐다. 2004년 일본에서 가수로 나선 박용하는 2005년 '신인상'을, 2006년에는 '싱글 오브 더 이어', '공로상'을, 2007년에는 '싱글 오브 더 이어'와 '더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일본레코드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골드디스크대상은 1년간 유통된 CD, 아날로그 레코드, 카세트 테이프, DVD 등의 음원을 대상으로 판매액 상위에 오른 아티스트에게 상을 주는 행사다. 박용하는 시상식을 마친 후 귀국해 드라마 <온에어> 촬영에 나선다. <온에어> 는 5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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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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