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5일 제14회 용재상 수상자로 이만열(70)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과 한태동(84) 연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 이 위원장은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기독교사를 일반사와 접목시켜 한국학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데 공헌을 했다.
연세대 신과대학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한 교수는 훈민정음에 대한 음성학적 연구를 통해 훈민정음 제자의 근본원리를 밝혔으며 한국유교와 기독교, 한국불교와 기독교의 상호작용을 밝히는데 공로를 세웠다.
용재상은 연세대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 박사의 유지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연세대가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은 7일 오후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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