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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삶과 문화' 필진 4일부터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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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삶과 문화' 필진 4일부터 바뀝니다

입력
2008.03.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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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ㆍ교양칼럼 ‘삶과 문화’의 새로운 필진이 4일부터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국일보사는 매주 수 토요일 게재해온 이 칼럼을 화 목 토요일 주 3회로 늘리기로 하고, 각계 전문가 아홉 분을 필진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들은 다양한 시각으로 삶의 현장의 이야기와 생각을 들려 줄 것입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주한외국인 칼럼 ‘한국에 살면서’는 폐지됩니다.

● 화요일에는 유병하(48) 국립춘천박물관장, 김연신(55) 한국선박운용 대표, 권승호(46) 전주영생고 교사가 참여합니다. 유 관장은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나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등에서 근무했습니다. 김 대표는 고려대 법학과를 나와 대우조선 교보문고 등에 근무했으며 시인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권 교사는 <재미있는 어휘여행> <아들아! 그리고 딸아!> 등을 펴낸 국어교사입니다.

● 목요일에는 이성주(42) 코리아메디케어 대표, 윤석산(61) 제주대 국어교육과 교수, 이상옥(49) 전주대 중국어문학부 교수가 집필합니다. 이 대표는 고려대 철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의학담당 기자로 일했으며 인터넷을 통해 <이성주의 건강편지> 를 띄우고 있습니다. 윤 교수는 1999년 윤동주문학상 수상자로, <새로운 시인을 기다리며> 등 많은 문예이론서를 냈습니다. 이 교수는 성균관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상하이 푸단(復旦)대에서 중국의 정치와 문화를 연구했습니다.

● 주말인 토요일은 화가 안진의(37)씨, 주한호주대사관 교육과학참사관 메리제인 리디코트씨, 채윤희(55) 여성영화인모임 대표의 차례입니다. 안씨는 2005년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 우수작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국살이 7년이 넘는 리디코트 참사관은 시드니대 출신으로, ‘한국에 살면서’ 필자로 활약해왔습니다. 올댓시네마의 대표이기도 한 채씨는 영화 출판 등의 기획 마케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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