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 생태 평화 연대를 핵심 가치로 내세운 진보신당이 2일 출범의 닻을 올렸다. 민주노동당 내 자주파의 친북ㆍ종북주의 청산을 둘러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달은 당대회 이후 딱 한 달 만이다.
16일 창당하는 진보신당은 18대 총선에서 지역구 50여곳과 비례대표 20여명 출마를 통해 원내 진보정당 입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천명했다.
민노당 평등파와 시민사회 진보그룹이 함께 하는 진보신당은 이날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진보신당 건설을 위한 원탁회의와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잇따라 갖고 진보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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