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매도 물량 쏟아져
5일만에 하락해 1710선으로 밀려났다. 뉴욕증시 하락과 프로그램 매도가 낙폭을 키웠다.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4.55포인트(1.41%) 내린 1711.62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떨어졌다.
개인이 오랜만에 추격매수에 나섰지만 프로그램 순매도가 5,360억원에 달해 빛이 바랬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도(182억원)한 것도 하락 폭을 키웠다. 금융주, 조선주, 철강주,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고, 반등의 주역으로 지목된 반도체주 역시 크게 하락했다.
■ 외국인 2월 최대 매도
반등 하루만에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51%) 하락한 655.9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월 중 최대인 368억원 순매도를 해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
지수는 3주째 650~660선에 갇혀 있다. 3월에는 상승 또는 하락 어느 한쪽으로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인터넷주를 비롯 대형주가 하락했고, 중소형주는 선전했다.
새만금 관련주인 동우, 동신에스엔티, 토비스가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의 투자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LCD 부품업체인 우영은 1차 부도소식에 하한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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