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일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청사별 부처 재배치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통합 부처의 동일 건물내 입주 및 기능별 배치 원칙에 따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는 사회부처가, 과천청사에는 경제부처가 배치된다. 정부중앙청사 본관에는 국무총리실을 비롯,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법제처, 소방방재청 등 5개 기관이, 별관에는 외교통상부와 통일부가 입주한다. 과천청사에는 기획재정부(1동) 농림수산식품부(2동) 지식경제부(3동) 국토해양부(4동) 법무부(5동) 노동부(1ㆍ3동) 환경부(2ㆍ5동) 등이 새 둥지를 튼다.
서초동 기획예산처 자리엔 공정거래위원회가, 계동 현대 사옥의 해양수산부 자리엔 보건복지가족부가, 광화문 정보통신부에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일부)가, 중앙인사위원회 건물에는 여성부와 행정안전부(일부)가 들어선다. 청사 이전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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