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집에 도둑 뒤늦게 밝혀져시상식때 받은 순금메달 등 도난
방송인 김제동이 도둑을 맞았다.
최근 김제동의 자택에 도둑이 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도둑은 김제동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집에 침입했다. 김제동 측 관계자는 “방송 녹화 때문에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잦다. 언제쯤 침입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김제동이 심적으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연말 시상식에서 받은 순금 메달 등을 도난당했다. 피해 정도가 크지 않아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았다. 김제동의 측근은 “오히려 김제동이 없을 때 도둑이 들어 불행 중 다행이었다. 사고 직후 재발 방지를 위해 자물쇠를 교체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도난 사건은 노홍철 피습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이 더하다. 도둑이 김제동의 집이라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털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제동의 이름이 새겨진 메달을 훔쳐 갔기 때문에 김제동을 표적으로 한 범죄의 재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제동 측 관계자는 “추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 중이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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