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에 지방 최대 규모의 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선다.
6월 준공을 앞둔 계명대 아트센터는 오페라와 뮤지컬, 대형콘서트 등 고급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객석수 1,932석의 오페라하우스. 시민회관이나 강당형태가 아닌 전문공연장으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크다.
2004년 계명대 성서캠퍼스 안에 착공한 아트센터는 그 동안 골조공사와 무대설비 대부분을 마치고 현재 조명과 음향설비 공사가 한창으로 6월까지 모든 설비를 마치면 석달 가량 조명 음향 등 시험가동을 거쳐 9월에 개관공연작을 무대에 올린다.
지하 2층 지상 3층 연건축면적 1만㎡ 규모의 아트센터는 내부에 연습실과 리허설실, 출연자대기실 및 휴게실, 지휘자실, 분장실, 영사실 등을 모두 갖추고 있어 대규모 오페라나 뮤지컬 공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오페라하우수의 핵심인 음향시스템은 대구 오페라하우스보다 한단계 위로 알려져 지역 공연계를 설레게 하고 있다.
대구=정광진 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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