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버려졌던 인삼열매로 제조된 강장음료가 세계 최초로 출시됐다. 이 음료는 인삼, 홍삼보다 효능이 훨씬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 횡성군 우천면 진생베리코리아(주)는 28일 인삼열매를 갈아 만든 ‘파낙스베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삼열매의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특허 및 국제특허’를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지에 출원했다.
인삼농가들은 그 동안 인삼근으로 영양을 집중시키기 위해 5, 6월 인삼열매를 모두 제거했으나, 파낙스베리의 출시로 또 다른 수익원을 얻게됐다. 이 회사는 횡성 홍천 등지로부터 인삼열매를 공급받고 있다.
이 회사는 중부대학교 생명과학분석센터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인삼열매의 사포닌 함유량이 홍삼보다 최고 15배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횡성=곽영승 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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