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3일째 순매수 행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15.28포인트(0.89%) 오른 1736.17로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약보합권에 머물고, 도쿄증시가 하락하고, 상하이증시가 강보합에 그친 것에 비해 상승 폭이 컸다. 외국인이 3일째 순매수에 나선 것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3일간 순매수 폭이 3,730억원으로 올들어 최대이지만 ‘외국인이 돌아왔다’보다는 ‘매도세가 멈췄다’는 데 분석의 무게가 실린다. 기관과 개인은 이익실현에 나서 821억과 146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조선과 건설, 증권, 기계 업종이 이틀째 상승을 주도했다.
■ 개인 110억원 순매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소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 4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1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텔레콤(-1.09%), 태웅(-3.51%), 성광벤드(-1.03%)는 내렸으나 메가스터디(2.70%), 키움증권(3.99%), 서울반도체(0.27%), 포스데이타(3.48%), 하나투어(1.31%)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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