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온라인몰에서 다양한 보상 판매전을 실시한다. 새 상품을 살 때 중고제품이나 구형제품을 보내면 그만큼 가격을 할인해주는 행사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중고노트북을 보상 판매하는 '잠자는 당신의 노트북을 깨워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중고 노트북을 가져오면 새 노트북, 소니PS3, 닌텐도 등의 제품으로 보상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본인의 중고 노트북 보상가를 확인하고 결제를 완료한 후, 매장을 방문해 중고 노트북을 반납하고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최대 56만원까지 보상해주고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는 알뜰살뜰 살림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중고 물품 보상 판매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용하지 않는 미니 미싱기나 중고 미싱기를 구매 후 6개월 내에 보내주면 소비자가 44만9,000원짜리 도요타 홈미싱기를 17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이 비싸 구입을 망설였던 대우 DWD-T125WWG(12㎏) 드럼 세탁기도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중인 세탁기 회수 조건으로 59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스팀 청소기, 다리미, 프라이팬 등 각종 주방, 생활용품에 대한 보상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한경희 스팀진공청소기 SV-6000'은 20% 보상 할인한 가격 15만300원에 구매하면, 2달 후 종전 쓰던 제품을 무료로 회수해 간다.
'필립스 고압력 스팀다리미'는 5만원 보상 할인한 16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 후 15~30일 안에 배송기사가 그 전에 쓰던 제품을 회수해간다. 제품을 받은 후 만족스럽지 못할 시에는 10일 안에 환불도 가능하다.
문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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