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자지도를 이용해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지리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서울시 지도서비스(gis.seoul.go.kr)’를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이 사이트에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 보도나 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불법 주차 등 생활불편 내용을 신고하면 자동으로 위치와 주소가 저장돼 민원신고시스템으로 접수, 시 직원이 곧바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이다.
또 지도서비스에 마련된 ‘지리정보 UCC’에서는 시민이 동네 소개나 인상적인 서울 여행지, 고궁, 문화거리 등 특정 지역에 대한 테마를 담아 편집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직접 만들어 등록할 수 있다.
이 밖에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 공영주차장, 택시승차대, 주유소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행정정보 지도와 동별 인구동태, 주택보급률, 교육기관 등 지역별 통계지도를 제공한다. 버스노선정보시스템과도 연계돼 버스 정류장과 노선정보를 지도상에서 바로 검색할 수도 있다.
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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