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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봉사활동 순수성 결여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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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봉사활동 순수성 결여 아쉬움

입력
2008.02.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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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위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늘고 있다. 대학생을 비롯, 많은 지인들도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해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태안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국가적 재난이나, 2002년 월드컵 같은 세계적 행사에는 특히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봉사활동이 극심하게 편중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걱정이 된다. 화려하고 이슈가 되며 개인의 경력에 도움이 될 만한 곳에 봉사활동이 증가하는 반면, 정작 많은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필요로 하는 수많은 봉사단체나 기관 등에서는 봉사자가 부족하다.

실제로 얼마 전까지 봉사 활동한 지방의 한 센터 역시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많은 지역복지관 등에서는 지금도 봉사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봉사활동은 말 그대로 사회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쓰는 활동이다. 자신이 가진 능력, 시간, 건강한 신체 또는 그 무엇이라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에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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