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매도… 보합 마감
지수가 3년만에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1,726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결국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46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722억원과 8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1.72%) LG필립스LCD(-0.11%) LG전자(-0.49%) 하이닉스(-1.70%) 등 대형 IT주들이 모두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는 중국 보산강철의 내수 단가 인상이 국내 철강업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4.09% 급등했다.
■ 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상승
미국 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과 7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4.08%) 다음(6.02%) SK컴즈(3.07%) 네오위즈(0.23%)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소디프신소재(9.39%) 하나로텔레콤(1.27%) 유니슨(0.81%) 등은 상승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로 능률교육(15.00%)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디지털대성(5.17%) 에듀박스(5.76%) YBM시사닷컴(8.54%) 등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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