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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독해진 '쩐의 전쟁' 케이블 타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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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독해진 '쩐의 전쟁' 케이블 타고 온다

입력
2008.02.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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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를 끌었던 <쩐의 전쟁> 이 더욱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돌아온다. 케이블 채널 tvN의 <쩐의 전쟁 오리지널> 이 그것.

SBS <쩐의 전쟁> 을 연출했던 이김프로덕션이 다시 제작하는 tvN <쩐의 전쟁> 은 지상파 방송에서 보여줬던 영상보다 더욱 자유로운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25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정표 프로듀서는 “SBS에서 보여주지 못한 자유로운 소재 표현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상파와 영화의 선을 넘나들어 최대한 현실적으로 그리겠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 시사회에서 등장한 영상은 겁탈, 폭행 등 자극적인 영상이 주를 이뤘다.

주인공 금나라 역은는 박정철이 맡았으며 마동포 역에는 권용운, 독고철 역에는 전작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던 신구가 등장한다. 금나라를 짝사랑하는 최지인 역할에는 조여정이 출연한다.

돈에 이끌려 대부업체‘머니박스’를 찾아온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돈과 인간의 공생관계를 12개의 에피소드로 전할 tvN의 <쩐의 전쟁> 은 다음달 7일 밤 0시에 첫 방송한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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