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바둑TV스튜디오에서는 ‘여자 농심배’라 할 수 있는 제 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한중일 3국에서 5명씩 출전, 연승전 방식으로 겨루는 농심신라면배와 똑같은 방식이다. 작년 말 중국에서 치른 1라운드 결과 한국은 박지은 이민진(5단) 이하진(3단) 김세실(2단) 등 4명이 남았다. 일본 역시 4명, 중국 3명으로 아직은 초반이라 서로 팽팽한 접전 양상이다.
대리배와 원양부동산배서 잇달아 우승한 한국 최초 여자 입신(9단) 박지은과 지난 대회서 막판 5연승을 거둬 한국에 첫 우승을 안긴 이민진, 최근 전자랜드배 주작왕전에서 우승한 이하진 등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일본은 1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둔 아오키 기쿠요(8단)가 3연승에 도전하고 중국은 ‘철녀’ 루이나이웨이가 버티고 있어 여전히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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