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령자들의 건강 유지와 소득 지원 등을 위해 올해 326개 사업, 1만5,396개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거리환경 개선과 교통질서 등 ‘공익형’이 6,466개, 취미활동 강사파견과 숲생태 및 문화재 해설 등 ‘교육형’이 3,017개, 거동불편자 돌봄서비스와 소외계층 지원 등 ‘복지형’이 4,380개, 식품 제조판매와 지하철 택배 등 ‘시장형’이 866개, 시험감독관과 경비원 등 ‘파견형’이 667개 등이다.
이 가운데 ‘급식 도우미’ 사업은 지난해 2개 자치구에서 올해 25개 전체 자치구로 확대되며, ‘시니어 사서도우미’, 저소득층 우산 수리사업인 ‘레인보우’,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에 벽화를 제작하는 ‘실버벽화단’ 등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사업이다.
노인들은 다음달부터 7개월 동안 하루 3∼4시간씩, 1주일에 2∼3일 근무하며 월 20만원 이내의 보수를 받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거주지 구청의 사회복지과 또는 가정복지과 등 노인업무 관련부서에 문의한 뒤 참여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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