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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출판인회의, 일반인 위한 인문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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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출판인회의, 일반인 위한 인문강좌 개설

입력
2008.02.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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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와 한국출판인회의가 다음달부터 일반인들을 위한 인문ㆍ교양강좌를 진행한다.

‘독서대학 르네21’ 로 명명된 강좌는 동ㆍ서양 고전을 강독하는 수요인문강좌와 한 가지 주제를 놓고 관련 책들에 대해 강연하는 금요대중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5월부터는 ‘이달의 책’을 선정해 저자와 평론가, 독자가 토론하는 ‘이달의 책을 말하다’ 코너도 마련된다.

다음달 12일 문을 여는 수요인문강좌에서는 신정균 성균관대교수, 철학박사 김주일씨 등이 <논어> , <사기열전> 등의 동양고전과 <플라톤> , <국가> 등의 서양고전을 강독하며, 다음달 14일 시작하는 금요대중강연에서는 도서평론가 이권우씨와 이황직 숙명여대 교수가 각각 ‘심리’를 다룬 책( <습관의 심리학> , <사람풍경> 등)과 ‘18세기’를 다룬 책( <조선의 프로페셔널> , <에도의 몸을 열다 등> )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서울 정동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성당 교육관에서 매주 수ㆍ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30분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강좌당 월 5만원이며 접수는 29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renai21.net)와 전화(02-772-2897)로 하면 된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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