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강북 중소형 아파트 매수문의가 부쩍 늘었다. 정책 추이를 지켜보던 매수자 중에는 이사철 가격 상승이 본격화하기 전 저렴한 매물을 선점하기 위해 일찌감치 거래에 뛰어드는 모습도 눈에 띄게 늘었다. 재건축 아파트도 속속 상승세를 회복했다.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 0.07%, 신도시 0.01%, 경기 0.03% 등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 0.10%, 경기 0.03%가 상승했다.
서울에선 노원구(0.47%)가 비교적 많이 올랐고, 강북구(0.39%), 도봉구(0.30%), 용산구(0.28%)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지역에서는 한주간 0.56% 오른 광명시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의정부시(0.29%), 구리시(0.19%), 시흥시(0.14%) 등도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3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자료: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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