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간자본을 유치, 유료도로 10곳을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은평새길(새검정~진관외동ㆍ5.6㎞) ▦평창터널(신영동~성북동ㆍ2.9㎞) ▦중앙간선도로(가회동∼수유동ㆍ6.7㎞) ▦과천~송파간 도로(송파신도시~과천 문원동ㆍ12.17㎞), ▦대모산터널(세곡동~개포동ㆍ3.65㎞) ▦서울메트로터널(부천 고강동~여의도ㆍ9.72㎞) ▦동부터널(영동대로~성동 동부간선ㆍ5.77㎞) ▦서부간선도로(성산대교~안양천교ㆍ10.1㎞) ▦서울역~동작대교간 도로(이촌동~동자동ㆍ4.25㎞) ▦남부순환로 보완도로(시흥IC~강남순환 관악ICㆍ5.6㎞) 등이다.
현재 시는 민자 유치를 통해 2004년 우면산터널을 개통한데 이어 왕복 6차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왕복 4차선 용마터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민간업체들이 도로 개설과 관련 제안을 제출함에 따라 검토에 착수했다”며 “은평새길과 평창터널은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타당성과 적격성 검토를 의뢰했으며 중앙간선도로는 의뢰를 준비 중이고 나머지 7개는 자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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