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관광객 4000명 유치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 올 한해동안 싱가폴 관광객 4,000여명이 몰려온다. 선비촌은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과 인접한 곳에 조성한 민속촌 형태의 전통문화체험촌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선비촌을 위탁관리중인 예문관은 ㈜성광여행사와 싱가폴 관광객 4,000명 유치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싱가폴 선비문화체험단은 4월부터 10월까지 우리나라 관광일정 가운데 1박2일을 선비촌에서 보내며 인근 소수서원 탐방과 우리의 전통예절과 식사, 놀이, 한국의 소리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싱가폴 관광객들은 1박2일간 일정에 5만5,000원을 선비촌에 내게 된다.
이와 함께 영주시는 올들어 주차장과 전통가옥 사이에 있는 저자거리 입장료를 없애 전통음식점과 기념품판매점 등의 상가 활성화는 물론 일반 관광객들도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 선비촌 위탁관리업체인 예문관측도 숙박체험료를 고급 중급 등으로 나눠 다양화하고, 이부자리 등도 고급화 했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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