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케도니아' 명칭 원조 공방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케도니아' 명칭 원조 공방전

입력
2008.02.25 00:31
0 0

그리스와 마케도니아가 해묵은 마케도니아 원조 논쟁을 두고 다시 충돌했다.

마케도니아가 마케도니아 공화국(Republic of Macedonia)이라는 국가명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자, 그리스가 이 명칭의 원소유권을 주장하며 마케도니아의 양대 기구 가입을 저지하고 나선 것이다.

코스타리스 카라만리스 그리스 총리는 21일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의 역사적 유산이므로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명칭이 국제 사회에서 사용돼서는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유엔 중재로 마케도니아와 진행중인 국가명을 둘러싼 협상에서 양보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유고 연방에서 독립한 마케도니아는 1993년 ‘구 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s, FYROM)’이라는 국가명으로 유엔에 가입한 뒤 그리스와 갈등을 겪어왔다.

이민주 기자 mj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