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협회 숭례문 살리기 운동
대한민국 톱 가수들의 숭례문 살리기 운동은 팬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됐다.
SS501, FT아일랜드, 길건, 남진, 인순이, 하리수 등 가수들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재 지킴이-사랑한다! 대한민국' 활동 선포식을 갖고 이후 활동계획을 설명했다.
대한가수협회 회장인 가수 남진은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국보 1호 숭례문을 잃어 국민적 상심이 크다. 그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기만 해 온 연예인들이 이제는 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적극적인 행동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가수협회(이하 가수협회)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은 숭례문이 화제로 소실된 후 국민의 비통함을 달래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들은 3월 말께 서울 시청에서 자선콘서트를 벌이며, 가수들의 물품을 바자회에 내놓아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드림콘서트 등 연제협에서 진행하는 중요행사에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진은 "선조들이 남겨주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은 많은 사랑을 받는 연예인들의 당연한 의무다. 일회적인 행사가 아닌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아 후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활동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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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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