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시티-징계위원회(KBS2 오후 11.35)
횡령범 찾으려는 한 위원회의 아귀다툼 소동
건축디자이너 김시무는 수표횡령혐의에 대한 시 징계위원회에 억지로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 일원인 박학석의 협박 때문이다. 박학석은 이번 사건이 징계대상 박승규에 대한 모략이며, 진범은 그에게 개인적 원한이 있는 공보관이라 주장한다.
시청과 관계를 맺고 있는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회가 시작되고 관점에 따라 누가 범인인지 진실은 더욱 애매모호해진다. 과연 진짜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누구이며 위원들의 의도는 무엇일까. 작은 징계위원회를 무대로 아귀다툼을 벌이는 소동을 통해, 역할이 본질보다 더욱 중요해지는 서글픈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천하일색 박정금 (MBC 오후 7.55)
잃어버린 아들 모르고 지나쳐
정금은 소매치기범을 잡으려 변장하고 지나가다 호객행위를 하는 아들 지훈과 맞닥뜨린다. 하지만 정금은 잃어버린 아들인지 모르고 헤어지고 만다. 한편 사공유라는 정금에게 아들 지훈에 대한 행방의 힌트를 알려주려고 하는데….
■ 무한도전 (MBC 오후 6.35)
멤버들, 자아를 찾아 인도로
뜻이 확고하게 선다는 나이 서른에 접어든 무한도전 멤버 여섯 남자가 자아를 찾아 깨달음의 나라 인도로 떠난다. 인도의 현지생활을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 과학카페 (KBS1 오후 7.00)
새롭게 각광받는 동양의학
인도에서 유래한 요가와 명상,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침술, 약초 치료 등 동양 의학이 서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동,서양 의학의 결합인 통합의학의 변화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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