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치의 기술정치적 리더십의 전략과 도구
카네스 로드 지음
정치적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일까? 리더 없는 민주주의와 독재 민주주의의 차이는? 리더십과 통치의 기술, 행정ㆍ법ㆍ경제ㆍ커뮤니케이션 등 리더가 알아야 할 통치의 도구에 대해 논하고 그것들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밝힌다. 저자는 레이건과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정책 보좌관으로 일했다. 이수경 옮김. 21세기 북스ㆍ356쪽ㆍ1만8,000원.
■ 기꺼이 길을 잃어라시력을 다시 회복했건만…
로버트 커슨 지음
세 살 때 사고로 시력을 잃은 남자가 스키 챔피언, CIA 최초의 맹인 정보 분석가, 발명가, 한 가정의 가장 등으로 삶을 꾸려나가다 시력 회복술을 받게 된 실화다. 볼 수 있게 된 그는 그러나 행복하지 않았다. 깊이감, 공간감 등이 결여된 세계는 또 다른 극복의 대상이었던 것. 책의 이야기는 현재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다. 김희진 옮김. 열음사ㆍ400쪽ㆍ1만2,000원.
■ 좋은 자본주의, 나쁜 자본주의현실 속 자본주의의 선악
윌리엄 보몰 등 지음
현실속 자본주의의 유형을 4가지로 나눠 자본주의의 선악을 살펴 보고, 기업가 정신에서 문제의 핵심을 찾는다. 자본주의에서 경제적ㆍ정치적ㆍ사회적 혜택을 얻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내고, 그를 부국과 빈국의 현실에 적용해 보자는 ‘새 국부론’이다. 부제 ‘성장과 번영의 경제학’. 이규억 옮김. 시그마프레스ㆍ448쪽ㆍ2만원.
■ 먼지가 부르는 차돌멩이의 노래노동시인 조영관 1주기 유고집
조영관 지음
이달 20일 1주기를 맞은 조영관(1957~2007) 시인의 유고시집. 1986년부터 건설 일용 노동자, 용접공 등으로 일하며 노동운동에 투신해온 조씨는 2002년 <실천문학> 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첫 시집인 이 책엔 유작 66편 중 30편이 추려졌다. 평론가 고봉준씨는 “80년대 노동시와 달리 상실의 고통, 내면의 성찰을 적극 시화(詩化)한, 90년대를 견뎌온 자들의 처절한 참회록”이라고 작품을 해설했다. 실천문학사ㆍ152쪽ㆍ7,000원. 실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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