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핸드볼 올림픽 출전 여부가 3월 중순 이후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청문회에서 결론나게 됐다.
CAS는 21일(한국시간)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 무효를 주장하며 제기한 중재 요청을 접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CAS는 AHF가 카자흐스탄 핸드볼연맹, 쿠웨이트 핸드볼협회 등과 함께 중재 요청을 냈고, 국제핸드볼연맹(IHF)도 CAS의 중재를 받아들이기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AHF는 중재 요청서에서 한국이 아니라 쿠웨이트와 카자흐스탄이 올림픽에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측 주장을 듣는 청문회는 AHF 등 당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3월 셋째 주에 열리게 될 전망이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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