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잘 키우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이다."
배우 최진실이 두 아이의 성(姓)을 엄마 성으로 바꾼다.
최진실은 지난 1월 말 법원에 아들 조환희(7)와 딸 조수민(5)의 성과 본을 엄마를 따라 '최'로 바꿔달라고 신청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진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의 친권과 양육권을 가진 최진실이 아이들의 성과 본을 '조'에서 '최'씨로 바꿔달라고 법원에 신청해놓은 상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진실은 자녀들을 당당하게 잘 키우겠다는 뜻으로 신청을 했다. 이번 일에 대해 세상과 자신과의 약속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최진실은 성 변경과 함께 딸 수민의 이름도 '준희'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진실은 2004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이혼한 뒤 홀로 자녀 양육에 힘쓰고 있다. 재혼한 여성과 이혼 여성 등의 자녀 성을 바꿔주는 성 변경 청구는 올해부터 시행돼오고 있다. 현재 신청자가 많아 최진실의 판결도 몇 달 뒤에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진실은 3월8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특별기획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에서 정준호와 호흡을 맞춰 억척 아줌마로 돌아온다. 내>
☞ [화보] 최진실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최진실·이영자·신애 "배낭여행 갔다 올게~"☞ 최진실 "내 이혼에 최진영의 연애가.." 고백☞ 옥소리-최진실·오현경-백지영 '같은 사주?'☞ 조성민 불륜 재혼 충격에 최진실도 따라하나☞ 최진영 "감히 최진실을…" 제작진에 주먹질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