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4강 티켓 빨간불
안산 신한은행이 21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08 우리 V카드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전에서 정선민(21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과 전주원(15점 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79-7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8승5패를 기록, 2위 삼성생명에 8경기차로 앞선 채 독주를 이어갔다. 반면 22패(10승)째를 떠안은 5위 우리은행은 4위 국민은행(11승21패)과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져 4강 티켓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우리은행은 국민은행과의 상대전적에서 3승4패로 뒤져있어,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국민은행이 2승1패만 기록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삼성화재, 상무 3-0으로 완파
삼성화재가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상무전에서 안젤코 추크(19점)와 장병철(14점)의 활약을 앞세워 3-0(25-21 25-22 25-11)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파죽의 8연승 행진으로 21승3패를 기록해 2위 대한항공(19승5패)과 간격을 2게임 차로 벌려 1위를 굳게 지켰다.
김병현 피츠버그 입단 눈앞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김병현(29)이 피츠버그 파이리츠 입단을 눈앞에 뒀다. 피츠버그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병현과 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최종협상이 진행 중임을 밝힌 만큼 아직까지 입단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김병현은 피츠버그 입단 시 불펜에서 뛰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올스타 팬투표 7연속 1위
이상민(36ㆍ삼성)이 21일 한국농구연맹(KBL)이 발표한 2007~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결과 전체 14만3,939표 중 7만3,707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상민은 2001~02시즌부터 7년 연속 1위에 올랐고, 98~99시즌부터 10회 연속 베스트5에 뽑히게 됐다.
맨유, 챔프리그 16강 1차전 비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일 프랑스 리옹의 제를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박지성이 결장한 가운데 홈팀 올림피크 리옹과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9분 카림 벤제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카를로스 테베스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간 맨유는 내달 5일 홈에서 2차전을 벌인다.
바르셀로나와 페네르바체는 셀틱과 세비야를 각각 3-2로 꺾었고, 아스널과 AC밀란은 득점 없이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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